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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들이 주먹대결을 벌여 속칭 대장을 뽑으려다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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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폭력 서클인 속칭 7공주파 소속인
백모양 등 3학년 8명은 어제 오후
하교길에 2학년 여자 후배 5명을 무등 경기장 인근 공터로 불러 모았습니다.
이들은 후배들을 1대1로 짝을 정한 뒤
가위바위보를 시켜 이긴 사람이 먼저 주먹으로
때리는 방식으로 싸움을 시켰습니다.
씽크
경찰 조사결과 3학년 여학생들이
2학년 후배들을 선발해 차기 대장인 속칭 짱을 뽑기 위해 서로간 주먹 대결을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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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어린이 익사 사고를 수사중인
하동 경찰서는 김농채 YMCA 금남로 회관 관장 등 광주와 부산 YMCA 대표 각각 2명씩
모두 4명을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불구속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관계자는 유족과 YMCA측간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한 합의를 존중해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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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법 민사 2부는 연습도중에
공에 맞아 눈을 다친 13살 김모군의
부모가 광주 시교육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시교육청이 1억 3천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학교장이나 감독은 아이들이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공을 던지지 않도록 지도감독해야할
주의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게을리 한 잘못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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