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적조 완도 해역까지 확대

김건우 기자 입력 2001-08-28 14:39:00 수정 2001-08-28 14:39:00 조회수 3

남해안의 적조띠가 완도해역까지 확산되면서 적조경보가 발령중인 여수 가두리양식장에서는 수만마리의 어류가 폐사햇습니다.



오늘 여수시 남면과 경호동, 돌산과 남면

육상,해상 가두리양식장에서는

농어와 우럭,전복과 넙치 8만여마리가

폐사해 1억7천여만원의 어민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여수시와 남해수산연구소등은

현재 조사반을 파견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적조가 원인으로 밝혀질경우

피해보상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또 완도군 금일면과 금당면 사이 충도해역에서도 반경 3㎞의 적조띠가 새롭게 확인됐으며 조사결과 유독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물 1㎖당 300에서 700개체까지 발견됐습니다.



장흥군 노력도 인근과 고흥군 풍남,

도화해역등에서도 적조 발생범위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나 예찰선등은 한척도 없어

황토살포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전남에 적조방재를 위한

특별교부세 3억원을 긴급지원했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