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에서 승용차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어린이 한명이 숨지고, 한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광주시 신가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광주시 매곡동 49살 김 모씨의 승용차가 아파트 화단쪽으로 갑자기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단옆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던
4살 최원준군과 3살 정희연양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희연양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급발진 사고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운전자 김씨의 운전미숙에 의한 사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