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방울 국악제(R)

윤근수 기자 입력 2001-09-05 16:18:00 수정 2001-09-05 16:18:00 조회수 0

◀ANC▶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임방울 국악제가 오늘 열렸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임방울 국악제에서는

대를 이은 명창이 탄생해 화제가 됐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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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대머리 노래 이펙트,TAPE2, 08-43-)



암울했던 일제시대에 노래로 민족의 한을 달랬던 국창 임방울 선생,



임방울 선생의 쑥대머리 음반은

당시에도 백만장 이상이 팔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런 임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국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임방울 국악제가

오늘 광주 문예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수궁가의 한 대목을 부른 전주의 김경호씨가 명창부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INT▶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명창인 김씨는

오늘 대통령상 수상으로

명창의 대를 잇게 됐습니다.



또 남자 명창이 적은 판소리계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부터 대통령상으로 훈격이 높아진

임방울 국악제는

해마다 참가자들이 크게 늘어나는 등

국악 신인을 배출하는 등용문으로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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