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사는 40대 여인이
콜레라에 감염돼 경남 하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경남 하동의 친척집을 방문하고 있는
광주 모 중소기업 사장 47살 박모여인이
설사 등의 증세를 일으켜
검사를 받은 결과 콜레라 환자로 판명됐습니다.
광주시는 박씨가 지난 4일부터
설사 증세를 보였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광주에 있는 박씨의 가족들과
공장 직원 등 20여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 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광주시는 또 박씨가 이용하는 식당과
주변 인물들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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