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가정주부가 두 딸을 목졸라 숨지게하고
자신은 아파트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었습니다 .
오늘 오전 8시분쯤
광주시 남구 진월동 한 아파트 3층 안방에서
10살 이미진양과 7살 미예양 자매가
목졸려 숨진체 발견됐습니다.
또 8시 40분쯤 어머니 32살 선모씨는
아파트 12층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선씨가 투신하기 전에
남편에게 죽겠다는 전화를 하고
유서까지 남긴데다 아이들의 사체에서
목이 졸린 흔적이 있는 점으로 보아
어머니가 두딸을 목졸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자신도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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