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비리 논란(법사위 국정감사 리포트)

정영팔 기자 입력 2001-09-20 16:04:00 수정 2001-09-20 16:04:00 조회수 4

◀ANC▶

오늘 광주지검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는

이른바 이용호 게이트를 둘러싼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ND▶





---------------------------

여야 의원들은 광주지검이 지엔지 그룹 이용호 회장과 로비스트인 여운환을 비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지난 1월 이회장이 실소유주인 프라호텔의 공사와 관련한 진정서를 접수하고도

8개월동안 방치하다 최근 뒤늦게 진정인 조사를 벌인 이유가 이씨 등을 봐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씽크 (여야)



또 프라도 호텔의 임대 운영자인 여운환씨가

지난 92년 광주 교도소에 수감돼 있을 당시

정관계 인사가 대거 면허를 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접견부와 수사 기록을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씽크



특히 야당 의원들은 지난해 5월

서울지검이 이용호 회장을

무혐의 처리할 당시 3창으로 재직했던

광주 고검 임양운 차장 검사가

국정 감사장에 나오지 않은 것은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질타했습니다.



검사 출신 의원들은 정권이 바뀔때마다 검찰이 권력형 비리에 연루돼 검찰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며 안타까움과 함께

자성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함께 최근 의문사 진상 규명위원회가

구타의혹을 제기한

전 한총련 투쟁국장 김준배씨 사망 사건의 재수사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