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 묘지 발굴 다음달에나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8-22 09:30:00 수정 2001-08-22 09:30:00 조회수 0

5.18 무연고 묘지에 대한 발굴작업이

당초 예정보다 늦은 오는 10월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5.18 암매장 추정지에 대한 발굴에 앞서

다음달 망월동 무연고 묘지 11기를 발굴해

신원확인 작업을 벌일 예정이었지

발굴팀을 구성하는 일이 지연되고 있어서

당초 예정대로 발굴을 추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다음달 중으로 대한 법의학회 등

국내 기술진으로 이뤄진 발굴팀을 구성해

오는 10월쯤 발굴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아르헨티나 등 해외 기술진을

발굴팀에 참여시키라는

5월 관련 단체들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설득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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