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수입반대 농민단체목소리 거세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8-29 09:29:00 수정 2001-08-29 09:29:00 조회수 0

◀VCR▶

농민 단체들이

쌀 수입 개방반대와 생산비 보장을 위해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남 농민회는

쌀 수매가가 생산비에 6% 정도 못미치고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는데도,

정부가 수매가 인상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다음주부터

각 지부별로 시,군 면사무소와 농협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며

쌀 생산비 보장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농민회는 또 다음달 하순으로 예정된

김 대통령의 칠레 순방에서

쌀과 사과,배,포도등 22개 품목을 제외한

모든 농산물의 관세를 철폐하려 하는 것은

농정을 포기하는 처사라며

다음달 15일 광주역에서 농민대회를 여는등

강력히 투쟁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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