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 전봇대 들이받아 4명 사상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9-01 09:08:00 수정 2001-09-01 09:08:00 조회수 0


승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고
전복돼 3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순천시 낙안면 신기리 구기마을 앞길에서
37살 윤모씨가 몰던 카니발 승합차가
길옆 전봇대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42살
전모씨등 3명이 숨지고 운전자 윤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굽어진 도로에서 윤씨가
미처 핸들을 꺽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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