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탁상행정

황성철 기자 입력 2001-09-05 17:16:00 수정 2001-09-05 17:16:00 조회수 3

정부의 쌀증산포기와 수매가 동결 등에

대해 이지역 농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데도 전라남도는 안일한 대처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VCR▶

전라남도는 오늘 도내 24개 일선 부시장과 부군수,농협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쌀수급과 가격안정 대책 회의를 가졌지만 이지역에 적합한 대안없이 정부의 쌀산업 중장기 대책을 시달하는데 그쳤습니다



특히,전체 쌀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전남지역의 경우 재고물량증가로 가격이 하락해

올해만 해도 지역 농민들의 소득이 2천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도 전라남도는 여전히 재고수준이 과도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정부의 고품질 품종 전환방침으로

경기도 등 다른 지역에 비해서 미질이 떨어지는

전남지역은 쌀농가의 농사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데도 행정당국이 이에대한

아무런 언급없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