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고교 등급화 파장

윤근수 기자 입력 2001-09-07 15:49:00 수정 2001-09-07 15:49:00 조회수 1

서울 대학교가 2003학년도 입시부터

고교 등급제를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교육계 안팎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시 교육청은 고교 등급제가 실시되더라도

서울대 진학률이 타 시도에 비해 높기 때문에

광주지역 학생들이

손해를 보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교 등급제는 평준화 정책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원칙적인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일선 학교에서는 학교 선택권이 없는 상황에서

등급화가 시행될 경우

학생들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반발하는 쪽과

특목고 등의 역차별이 해소될 것이라며

찬성하는 쪽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