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문화권 현란한 밤 - R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9-21 00:07:00 수정 2001-09-21 00:07:00 조회수 0

◀ANC▶

광주호 주변의 가사 문화권 유적지에는

매일 현란한 밤 풍경이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밤 풍경은 가사문화권을 보존할려는

자치단체들의 노력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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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마다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지붕에서부터

현란한 조명을 두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입간판에도 조명을 두르고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울긋 불긋한 가로등까지

합세해 현란함을 더합니다.



◀SYN▶

현란하다..



이런 현란함은 소쇄원을

조금만 벗어나면 극치를 이룹니다.



어떤 곳은 초등학교에서 채 50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러브호텔까지 성업중입니다.



◀SYN▶

초등학교 주변인데....



광주호 주변에는 식영정, 환벽당, 소쇄원,

송강정등 가사 문화와

관련된 유적지가 많이 있습니다.



담양군은 가사 문화 유적지를

보존하기 위해

지난 해 10월에 가사 문학관까지 지었습니다.



하지만 밤이면 되풀이 되는 현란함은

가사 문화 보존의

본래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습니다.



◀SYN▶

어울룰 수 있는 개발이 중요하다.



아름다운 문화 유산

광주호 주변 가사 문화권 유적지가

밤이면 현란함에 묻혀 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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