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에서 숨진 어린이 4명의 장례식이
내일 치러집니다.
광주YMCA와 유족들은 오늘
그동안 이견을 보여온 보상금 문제와 관련해
사망 어린이 1인당 1억5천만원으로 합의하고
내일 합동 영결식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참사와 관련해
유족측은 민.형사상 문제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으며 장례 비용과 사고 현장인 섬진강가에 세우기로한 위령비 건립 비용을 YMCA측이 별도로 전액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유족측은 내일 오전 8시
광주병원 영안실에서 가족 영결식을 가진 뒤
9시30분 광주 YMCA로 옮겨 합동영결식을 치르고
어린이들의 시신을 화장해
섬진강 강가에 유골을 뿌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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