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고 겨냥 초등생들 전학R

입력 2001-08-24 13:15:00 수정 2001-08-24 13:15:00 조회수 0

농촌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대도시 고등학교에 가기위해

전학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학생 유출을 막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역부족입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나주 한 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학기때

6학년 전체 학생의 30%인 27명이

광주로 전학을 했습니다



학교측은 장학금을 주면서까지

학생 붙잡기에 나섰지만 허사였습니다



2학기만되면 열풍처럼 불어닥치는

초등학교 6학년생들의 전학으로

개학을 앞둔 학교는 벌써부터 긴장상탭니다



◀INT▶



나주 담양 장성등 시군에서 최근 1년동안

광주등지로 전학한 초등학생은 모두 2백여명.



이는, 온 가족이 이주해야 하는 중학생과 달리 초등학생은 주소지만 옮기면 전학이 가능한 때문입니다



광주지역 고등학교에 가기위해

초등학생들이 일찌기 전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INT▶



초등학생들의 잇다른 진학으로

광주 인근 지역 중학교는 2-3년단위로

한학급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S/U 지역 명문고 육성의 과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전남지역 초등학생들의 전학은

계속될것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