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초등학생 성폭행과 추행 사건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 여성의 전화 성폭력 상담소에 따르면
올상반기에 접수된 성폭력 사건은
모두 2백90여건이며 이가운데 미성년자에 대한 성추행과 성폭행이 절반을 넘습니다.
특히 14세에서 18세에 이르는 청소년 대상 사건이 85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7세에서 13세 어린이 대상 사건이 42건에 이르고 있지만 법적 대응을 취한 경우는
8%에 불과합니다.
한편 오늘 담양 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8시쯤
담양 봉선 초등학교 부근에서
초등학교 6학년 송모양을 집에 데려다 준다며 차에 태운 뒤 성추행한 혐의로
광주시 일곡동 42살 김모씨를 붙잡아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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