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유 일반벼 공매 저조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8-28 09:27:00 수정 2001-08-28 09:27:00 조회수 0

◀VCR▶

정부가 보유하고있는

일반벼의 공매가 저조함에 따라,

추곡 수매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농협 전남본부는 오늘

지역 미곡 처리장과 도정업자를 대상으로

정부 보유 일반벼 백만석에 대한 공매를 했으나

낙찰된 벼는

채 20%도 안되는 19만 2천석에 불과했습니다.



이처럼 낙찰율이 저조한 것은

쌀 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란 심리에다

공매가가 5만3천 9백원선으로

시중 판매가보다 높아 무리하게 쌀을 살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농협측은

정부 벼에 대한 공매가 저조함에 따라

추곡 수매 대금마련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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