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광주 공중전화 32% 세균오염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9-19 15:20:00 수정 2001-09-19 15:20:00 조회수 0

◀VCR▶

광주 지역에 설치된

공중 전화기 세대 가운데 한대가

각종 세균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과학기술 정보통신위원회의

한국통신 전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희선의원은

광주지역 공중전화 60대를 검사한 결과

19대에서 일반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타지역에서는 검출되지않은

진균과 대장균, 유해 장내세균이 검출된 곳도

7군데나 됐습니다.



일반세균은

알레르기와 마른기침등 가벼운 질환을 유발하나 진균과 대장균, 장내 유해세균 등은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공중 전화기에 각종 세균이 서식하고 있는 것은 대부분의 전화기가 노후화돼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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