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공무원이 자신의 내연녀와의
성관계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으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구 경찰서는 오늘
보성읍 사무소 직원 43살 최모씨와 최씨의 내연녀 40살 진모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7급 공무원인 최씨는
지난 98년부터 2년간 사귀어온 52살 고모씨에게 자신과 성관계를 맺은 비디오 테이프를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4억여원을 요구한 협의입니다.
또 진씨는 최씨의 부인행세를 하며 고씨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협박하고 폭력배까지 동원해 폭력과 협박을 일삼은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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