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도 오지에 근무하는 보건진료요원들의
서울 행사 참석으로 진료 공백이 우려됩니다.
전라남도 등에 따르면 오는 28일
서울 63빌딩 컨벤션홀에서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보건진료원회가 주최하는
`보건진료소 설치 20주년 기념행사'에
도내 보건진료원 3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섬으로 구성된 신안군의 경우
목포까지 배로 나오는데만도
5시간이 걸리는 가거도를 비롯해
흑산, 하의도 등 낙도 진료소
진료원 21명과 완도 섬 진료원 14명 등
오지에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진료원들이 행사 때문에 대부분
현장을 떠날 예정이어서 2,3일동안
진료공백이 불가피 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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