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진료소 행사 낙도 진료공백 우려

김건우 기자 입력 2001-08-22 17:21:00 수정 2001-08-22 17:21:00 조회수 3

낙도 오지에 근무하는 보건진료요원들의

서울 행사 참석으로 진료 공백이 우려됩니다.



전라남도 등에 따르면 오는 28일

서울 63빌딩 컨벤션홀에서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보건진료원회가 주최하는

`보건진료소 설치 20주년 기념행사'에

도내 보건진료원 3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섬으로 구성된 신안군의 경우

목포까지 배로 나오는데만도

5시간이 걸리는 가거도를 비롯해

흑산, 하의도 등 낙도 진료소

진료원 21명과 완도 섬 진료원 14명 등

오지에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진료원들이 행사 때문에 대부분

현장을 떠날 예정이어서 2,3일동안

진료공백이 불가피 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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