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국립대 부속 연구소가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국립대학들에 따르면
전남대는 지역개발과 공업기술연구소 등
34개 연구소를 생명과학등 6개 연구원으로 흡수해 다음달부터 통합운영할 계획입니다.
올해초 25개 연구소를 4개 연구원으로 통합한 목포대는 이달말까지 식품산업
기술연구센터를 비롯 인터넷 상거래센터등
부설 7개 연구센터를 산학협력원으로 통합할 예정입니다.
여수대도 이달말까지 11개 연구소를 4개 연구원으로 재편키로 잠정 결정했으며
순천대도 19개 부속 연구소를 빠르면 다음달 초까지 8개 연구원으로 묶을 예정입니다
그러나 일부 연구소들이 이같은 조치에 대해 `개별 연구소별 특성을 무시한 작위적 조직개편인데다 소수 연구소의 비대화를 초래해 전반적인 연구활동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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