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농촌지역에 설치된 보안등이
출수나 수정 등
작물 생육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때문에 광양지역에서는
출수기에 보안등을 아예, 점멸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광양시 광양읍 세풍리 한적한 농촌 들녘입니다.
어둡이 짙게 깔렸지만
보안등이 모두 꺼져있습니다.
보안등 불빛이 농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입니다.
벼와 콩 깨 등 각종 농작물이
양분 배분작용을 해야하는 밤 시간에
빛을 받게되면 탄소동화 작용이 계속돼
수정이 되지 않습니다.
(S/U)더욱이 출수가 지연돼 결과적으로
열매를 맺지 못하는 피해로도 이어집니다.
◀INT▶
◀SYN▶
때문에 광양시는
작물의 출수기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20일까지 경작지 주변의 보안등을 모두 끄기로 했습니다.
◀INT▶
하지만 실제 피해 실태조사와
1회성에 그치지 않는 체계적인 소등 계획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보안등 주변의 농작물 생육지장에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했던 농민들,
이제는 보안등 점멸로
정상적인 수확을 기대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