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학생을 위해 특수학급을 편성한 학교들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 양시도 교육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급이 편성된 광주지역 69개 학교 가운데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할 승강기와 점자블럭,
주출입로를 설치한 학교는 한곳도 없습니다.
전남지역에서도 285개 학교 가운데
승강기와 주출입로를 설치한 학교는
한군데도 없었고,
점자 블럭을 설치한 학교는 한곳 뿐이었습니다.
또 경사로와 손잡이 등을 설치한 학교는
광주전남 모두
10% 안팎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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