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영어자금 동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8-27 10:02:00 수정 2001-08-27 10:02:00 조회수 4

◀ANC▶

어민들의 출어경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어자금 규모가 3년째 동결되고 있어

내년도 수협 예산 확보여부가

새로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여수 수협이 조합원들의 순수어업을 위해

대출한 영어자금은 220억원대,



유류비와 어구비가

해마다 평균 10%씩 상승해왔지만

영어자금 규모는 지난 98년 이후 지금까지

동결된 상태입니다.



IMF사태 이후 예산당국이

농어업 부분등 1차산업에 대한

정부 예산배정을 줄였기 때문입니다.

◀INT▶



안강망 수협등

대부분의 다른 수협도 사정은 마찬가지,



신규 조합원 수는 증가 추세지만

금리가 싼 영어자금 규모는 제자리다 보니

상당수 조합원들은 비싼 은행돈이나

사채를 끌어다 쓰고 있습니다.



결국 어가부채 규모만 키우고있는 셈입니다.

◀INT▶



사용한도가 1년으로 짧다보니

농업과는 달리 어업활동이 한창인 연말에

영어자금을 상환해야 하는 수협 조합원들은

상환기한을 놓치기가 십상입니다.



IMF 관리체제를 벗어난 지금

잇달은 출어비 상승과

악화일로인 어장환경을 고려할 때

내년도 수협예산에 영어자금 증액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게

지역 수산인들의 한결같은 바램입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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