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 58 ◀ＡＮＣ▶

국정 감사를 앞두고 국회의원들의 자료 요구가

쇄도하고 있지만 상당 부분이 중복되거나

국정 감사와 관련 없는 것들 입니다



그래서 올해에도 예외없이 낭비성 국정 감사에 대한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ＥＮＤ▶





국정 감사를 앞두고 국회의원들이 광주시에 요구한 자료가 천건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요구 자료 720건에 비해 올해에는 자료 요구량이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의원들이 요구하는 자료는 예산과 관련된

기획 관리실과 회계와 계약 업무를 다루는

일반 행정에 집중돼 있습니다



문제는 해마다 반복되는 자료가 많은데다

일부 감사 자료는 의원들의 요구가 겹친다는

점입니다



또한 광주시 각 실국의 업무 분장표등

국정 감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자료를

요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ＩＮＴ▶



특히 올해에는 야당인 한나라당 의원들의

자료 요구가 전체 요구 자료의 2/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오늘부터는 시의회가 12일까지 임시회에 들어갔기 때문에 광주시의 자료 준비 부담이

커진 상탭니다



그래서 다음달 6일 까지 자료를 제출해야하는 광주시는 주말과 휴일에도 철야 작업을 각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국정 감사를 실시하는 날에는 자료를 요구했던 의원들이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답변 조차 듣지 않고 자리를 뜨는 경우가 반복돼 왔습니다



그래서 해마다 국정 감사 시기에 제기되는 국정 감사 무용론이 올해에도 예외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엠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