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러브호텔 말썽 - R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8-21 08:51:00 수정 2001-08-21 08:51:00 조회수 0

◀ANC▶

주민들이 오랫동안 터를 닦아온 주택가

한 가운데에 러브호텔이 들어서고

있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

◀END▶







◀VCR▶



광주시 계림동 주택가 입니다.



낡은 주택들 사이에 숙박시설을 짓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주택가 한가운데 들어서는 러브호텔을

주민들이 반길리 없습니다.



◀INT▶



◀INT▶





러브 호텔이 건립되는 곳은 도시계획상

주거 지역에서

100미터 이내에 위치해있는 상업지역입니다.



따라서

(스탠드 업)

관할 동구청은 러브호텔이 건립되는

지역이 상업지역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도시계획 조례가 개정되기 전에

건축허가가 신청돼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칠 필요도 없다고 말합니다.



◀INT▶

동구청 건축과장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이어지고 있지만

건축주도 정당한 절차를 거쳤다며

공사를 강행한다는 입장입니다.



◀INT▶

건축업자



그렇지만 주민들은 옛부터 주택가인 지역에

러브호텔이 들어서는 것은 막겠다며

동구청에 허가취소를 요구하는 민원을

계속 제기하고 있습니다



동구청은 지난 7월

선교동 가스충전소 허가를 주민들의 반발을

이유로 철회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주민들의 민원이 받아들여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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