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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FRP 조선소 인근 주민들이
여름철 피부병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조선소에서 날린
FRP분진이 피부병의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올해로 갓 두돌이 지난 다은이,
지난해 말 이곳 조선소 인근으로 이사온
다은이는 갑작스런 피부병으로
요즘 병원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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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진입로 주변 건물에 입주해 있는
10여가구 주민들도 생활불편은 마찬가집니다.
◀INT▶
인근 조선소를 찾았습니다.
옥내에서 이뤄져야 할 도색작업이
일부분 옥외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집진시설도 기준에 적합치 않다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조선소 관계자 역시
주민들의 불편에 공감하는 분위기입니다.
◀INT▶
FRP 가공때 발생하는 분진에 대한
유해성 여부가 결론나지 않았다는 점도
적지 않은 문제점입니다.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FRP조선소와 인근 주민들의 마찰은
조선소 집단 이주계획이 마무리되지 않은 한
쉽게 가시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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