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분진 불편 호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8-23 18:08:00 수정 2001-08-23 18:08:00 조회수 3

◀ANC▶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FRP 조선소 인근 주민들이

여름철 피부병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조선소에서 날린

FRP분진이 피부병의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올해로 갓 두돌이 지난 다은이,



지난해 말 이곳 조선소 인근으로 이사온

다은이는 갑작스런 피부병으로

요즘 병원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INT▶

조선소 진입로 주변 건물에 입주해 있는

10여가구 주민들도 생활불편은 마찬가집니다.

◀INT▶

인근 조선소를 찾았습니다.



옥내에서 이뤄져야 할 도색작업이

일부분 옥외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집진시설도 기준에 적합치 않다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조선소 관계자 역시

주민들의 불편에 공감하는 분위기입니다.

◀INT▶

FRP 가공때 발생하는 분진에 대한

유해성 여부가 결론나지 않았다는 점도

적지 않은 문제점입니다.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FRP조선소와 인근 주민들의 마찰은

조선소 집단 이주계획이 마무리되지 않은 한

쉽게 가시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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