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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상과는 달리 벼 병해충 발생률이
예년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올해는 일사량까지 풍부해
미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여수시 둔덕동 용수마을의 농촌들녘,
오늘은 마을 주민들이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들과 함께
벼 병충해 예찰과 채집에 나섰습니다.
적기방제에 대한 농민들의 판단능력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예찰결과 병해충 발생률은
벼 줄기 20주당 한 두마리로
농약살포가 요구되는 30마리 수준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INT▶
여수지역 농촌들녘의 90% 이상이
이처럼 벼 멸구 밀도가 낮아
수확기 까지 추가 방제없이도
병해충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벼 멸구 발생이 예년보다
보름가량 뒤늦었고 이달 초
여수지역 전 필지에 실시된
적기 방제가 한 몫을 했습니다.
(stand-up)
올해는 병해충 발생이 없고
출수기때 일조시간이 예년보다
14시간 가량 많아 미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따가운 햇살 아래
누렇게 패인 벼 이삭을 바라보는
농민들의 마음은 오늘 하루만큼은
넉넉함으로 가득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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