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병해충 "맑음"-R

전승우 기자 입력 2001-09-03 11:00:00 수정 2001-09-03 11:00:00 조회수 3

◀ANC▶

당초 예상과는 달리 벼 병해충 발생률이

예년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올해는 일사량까지 풍부해

미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여수시 둔덕동 용수마을의 농촌들녘,



오늘은 마을 주민들이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들과 함께

벼 병충해 예찰과 채집에 나섰습니다.



적기방제에 대한 농민들의 판단능력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예찰결과 병해충 발생률은

벼 줄기 20주당 한 두마리로

농약살포가 요구되는 30마리 수준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INT▶

여수지역 농촌들녘의 90% 이상이

이처럼 벼 멸구 밀도가 낮아

수확기 까지 추가 방제없이도

병해충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벼 멸구 발생이 예년보다

보름가량 뒤늦었고 이달 초

여수지역 전 필지에 실시된

적기 방제가 한 몫을 했습니다.

(stand-up)

올해는 병해충 발생이 없고

출수기때 일조시간이 예년보다

14시간 가량 많아 미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따가운 햇살 아래

누렇게 패인 벼 이삭을 바라보는

농민들의 마음은 오늘 하루만큼은

넉넉함으로 가득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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