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으로 보이는 네티즌이
명절 때마다 벌어지는 공직사회의 속칭
떡값 상납관행을 폭로하는 글을
구청 직장협의회 홈페이지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자신을 `내일의 행복을 꿈꾸는 자'라고 밝힌 네티즌이 최근
지난해 추석 때 상납 과정을 담은
자신의 일기장 내용을 발췌해
구청 직장협의회 홈페이지에 올려
공직사회의 상납 관행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이같은 글이 오르자 서구청은
간부회의를 갖고 진상파악에 나서는 한편 `잘못된 관행을 없애라'고 긴급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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