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물 쓰듯 "옛말"(R)

고익수 기자 입력 2001-09-11 10:06:00 수정 2001-09-11 10:06:00 조회수 12

◀ANC▶

생산원가보다 턱없이 낮게 책정됐던

일선 자치단체의 수도요금이 올해안에

평균 40%안팎 오를 전망입니다



수도요금을 연내에 현실화하라는 행정자치부의

지침에다 탐진댐 시설비와 보상금을 부담할 재원마련이 발 등에 불로 떨어졌기때문입니다



물 쓰듯 한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고있습니다

◀END▶



현재 목포시의 수도요금은 1톤에 5백91원.



생산원가인 8백40원의 70% 수준입니다



이처럼 상수도 운영적자에다

시설투자에따른 지방채 발행등으로

목포시가 안고있는 상수도 부채는 2백억여원.



그러나 문제는 앞으롭니다.



탐진댐 시설비 분담금과 보상비 분담액등

4백20억여원의 재원을 추가로 마련해야

하기때문입니다



◀INT▶



이때문에 당초 오는 2천3년까지 수도요금을

현실화시키려던 목포시가

연내에 요금을 백% 현실화하기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여기에는 연내에 수도요금을 현실화하라는

행정자치부의 지침도 한 몫을 하고있습니다



목포시의 수도요금이 백% 현실화되면

1톤에 8백40원으로 42점1%가 올라

물을 물 쓰듯 할 수없는 고 물값 시대를

맞게됩니다



그동안 지나치게 낮게 책정된 수도요금이

단기간에 현실화되면서 서민가계에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 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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