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해외 유학 관심(R)

윤근수 기자 입력 2001-09-17 18:15:00 수정 2001-09-17 18:15:00 조회수 0

◀ANC▶

해외 유학을 꿈꾸는 교사가 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비 유학에도 많은 신청자가 몰려들어

해외 유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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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육청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유학 신청을 오늘 마감한 결과

두명 선발에 모두 23명이 신청서를 냈습니다.



겉으로 나타난 경쟁률은 11.5 대 1이지만

신청 자격이 제한됐기 때문에

실제 경쟁률은

이보다 훨씬 높다는게 시 교육청의 분석입니다.



◀INT▶



전남의 경우도 3명 선발에 39명이 지원해

1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미 유학중인 교사도 해마다 늘어서

광주의 경우

1년 이상 장기 휴직자의 절반이

유학 때문에 휴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유학 중인 교사에 대해서는 비용의 50%를 교육청이 지원하기 때문에

최근 젊은 교사들을 중심으로

유학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교사들의 유학은 실력 향상과 사기 진작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유학자 만큼 결원이 생기기 때문에

교원 수급난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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