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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학을 꿈꾸는 교사가 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비 유학에도 많은 신청자가 몰려들어
해외 유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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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육청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유학 신청을 오늘 마감한 결과
두명 선발에 모두 23명이 신청서를 냈습니다.
겉으로 나타난 경쟁률은 11.5 대 1이지만
신청 자격이 제한됐기 때문에
실제 경쟁률은
이보다 훨씬 높다는게 시 교육청의 분석입니다.
◀INT▶
전남의 경우도 3명 선발에 39명이 지원해
1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미 유학중인 교사도 해마다 늘어서
광주의 경우
1년 이상 장기 휴직자의 절반이
유학 때문에 휴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유학 중인 교사에 대해서는 비용의 50%를 교육청이 지원하기 때문에
최근 젊은 교사들을 중심으로
유학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교사들의 유학은 실력 향상과 사기 진작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유학자 만큼 결원이 생기기 때문에
교원 수급난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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