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이대로는 안된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01-09-22 10:28:00 수정 2001-09-22 10:28:00 조회수 0

◀ANC▶

전라남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출마한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운영위원등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인물과 정책조차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선거를 치르게돼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왜 그런지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오는 25일 치러지는 전라남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출마한 3명의 후보간에 선거운동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금품 살포와 사전선거운동으로 고발된 후보가 있는가 하면 사조직을 이용한 선거운동으로 주의와 경고를 받는 후보도 적발되고 있습니다.



선거운동은 치열하지만 정작 유권자인 학교운영위원들은 후보자와 후보의 정책조차 제대로 알수 없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INT▶

(선거공보 하나 달랑 주고 투표하라니...)

일부 뜻있는 유권자와 시민단체가 교육감후보자들의 정책 비교표를 만들어 배포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무산됐습니다.



선관위에서 지방교육자치법에 위반된다며 배포금지를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후보자와 유권자의 만남등 최소한의 알권리 조차 원천봉쇄돼 있는 현행 교육감선거제도에 불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이건 이해할수 없는 선거다...)

1년예산 2조원, 2만여명의 교육공무원의 수장을 선출하는 교육감선거,,



그러나 불과 10여일 남짓한 선거운동과 후보를 제대로 알지 못한채 투표장에 나가는 현행 선거제도가 유지되는한 유권자들의 불만은 계속될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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