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례에 걸친 청부 살인 - R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9-02 05:21:00 수정 2001-09-02 05:21:00 조회수 0

◀ANC▶

내연남과 짜고 남편을 청부 살해한 부인등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문화방송 보도에 이재원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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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살 전모여인은 내년의 남자와 짜고

두차례에 걸친 시도끝에 남편을 청부살해한

것으로 드렀났습니다.



전씨는 지난 3월 5천만원에

37살 김모씨를 고용해 교통사고를 위장해

남편을 죽이려고 했지만 미수에 그쳤습니다.



이로부터 5달후인 지난달 20일 이번에는

38살 위모씨등 2명에게 2억원을 주기로 하고

살인을 부탁했습니다.



위씨등 3명은 지난달 20일 밤 광주시 봉선동 집주변에서 혼자 운동을 나온 전씨의 남편 51살 정모씨를 부근 한적한 곳으로 납치한 뒤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광주에서 승용차로 3시간 거리인

전남 완도까지 사체를 가져가 바다속에 버리는 등 완전범죄를 노렸습니다.



◀INT▶

경찰



전여인은 2년 전부터 사귀어온 내연의 남자

하모씨에게 2억원을 빌려준 사실이 남편에게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사건 발생후 8일만인 지난달 28일 정씨의 사체가 완도앞 바다에서 떠올라 발견되면서

이들의 살인행각은 꼬리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전씨등 4명에 대해 살인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32살

김모씨를 수배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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