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청부 살해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9-02 06:36:00 수정 2001-09-02 06:36:00 조회수 0

남편을 청부 살해한 40대 여인과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내연의 남자와 짜고

남편을 청부 살해한 혐의로 광주시 봉선동 47살 전모여인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여인은 38살 위모씨등 2명을 2억원에 고용해 지난달 20일 밤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남편 51살 정모씨를 납치 살해한 뒤

완도군 신기리 앞 바다에 사체를 버린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전여인은 2년전 부터 사귀어온

내연의 남자 하모씨에게 2억원을 빌려준

사실이 남편에게 알려지는것이 두려워

청부 살인을 한것으로 진술했습니다



한편 전여인은 지난 3월에도 청부업자를 고용해

교통사고를 위장해 남편을 살해하려 했던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