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여파,사료업체 불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9-04 11:20:00 수정 2001-09-04 11:20:00 조회수 3

남해안에 적조가 보름이상 계속되면서

사료공급업계가 불황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서남해안 수협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첫 적조주의보 발효 이후

여수 연안 가두리 양식장에 사료공급이

중단되면서 하루평균 6백여 상자에 달했던

사료 소비량이 2백상자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생사료로 사용되는 정어리와 고등어를

어획하는 저인망어선들도

사료소비량이 급감하는 여름철 고수온기에

적조까지 겹치면서 잇따라 출어를

포기하고 있습니다.



또, 양식사료업계 냉동창고에 보관중인

생사료가 보름이 넘게 팔리지 않는등

사료소비 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기격하락 조짐과 함께

관련업계의 자금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