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면허시험장 백지화 위기-R

김주희 기자 입력 2001-10-27 11:34:00 수정 2001-10-27 11:34:00 조회수 0

◀ANC▶

경찰청직영 운전면허시험장 순천지역

설치 계획이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유는 부지 선정에 따른 이견 때문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운전면허시험장 순천설치 사업이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오는 2003년까지 운전면허시험장을

설치하기로 하고

순천시가 후보지로 선정한 곳은

주암 창촌지구 등 7곳.



그러나 경찰청은 7곳의 후보지를 배제하고

율촌산단내 만 5천평 부지를 요구했습니다.



시내 가까이에 위치해 접근성이 가장 고려돼야 한다는 논리 때문입니다



순천시는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설 비용이 당초 계획보다 30여억원이 더드는

50여억원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순천시는 재원 조달은 물론

과다예산투입에 대한 효율성 문제를 들면서

사업 백지화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

전남지역의 운전면허시험장은

나주에 단 한 곳입니다.



그래서 현재 전남동부지역민들은

운전면허시험을 보기 위해

100여Km가 넘는 먼 곳까지 가야 합니다.



순천시와 경찰청의 입장 차이로

결국 지역민들만 불편을 감수해야 할 처지에

놓이고 말았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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