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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식 순천시장이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관급 공사와 관련해
건설업자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신준식 순천 시장을 오늘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신 시장은 평소 알고 지내던
모 건설회사 대표
51살 신모씨로부터,
시가 발주한 각종 공사에서
편의를 봐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억 2천만원을 받은 혐�畇求�
검찰은 신 시장이
신모씨로부터 받은 1억 2천만원을
지난 98년 지방 선거 자금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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