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할머니 폐선 부지에서 추락사

이재원 기자 입력 2001-11-09 16:32:00 수정 2001-11-09 16:32:00 조회수 0

오늘 오후 1시 30분쯤

광주시 산수동 동구 재활용 센터 뒷편

폐선 부지에서 계림동에 사는

82살 오모 할머니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오 할머니 옆에 폐지가 같이

놓여 있고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아

폐지를 수집해 머리에 이고 가던 할머니가

좁은 길에서 발을 헛디뎌 2.5M 아래

낭떠러지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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