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된 밀입국 중국인의 사체 처리 문제가
화장된 유골을 중국인 생존자들과 함께
중국으로 송환하는 것으로 매듭지어졌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본청으로부터
"중국측이 인양된 사체를 화장한 뒤
유골을 수습해 중국으로 추방될 생존 밀입국
중국인 35명과 함께 보내 줄 것을 요청했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여수해경은
현재까지 인양된 13구의 사체 화장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나 필요한 장례 경비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밀입국 중국인들을 수용하고 있는
여수출입국관리소는
밀입국자를 수용한 뒤 30일쯤 후에
여행증명서가 나와 강제 추방되는 것이
통례지만 아직 중국대사관측에서
별다른 답변이 없어 송환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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