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투쟁 이번주 고비

윤근수 기자 입력 2001-10-29 19:20:00 수정 2001-10-29 19:20:00 조회수 0

교대생과 교육당국의 대립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가 휴업 사태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이번주 안에 초등교사 충원 계획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지만

보수교육을 통해 중등자격 소지자를

초등교사로 임용한다는 당초의 계획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다만 교육 기간을 늘리고

임용지역을 도지역으로 제한하는 등의

보완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교육대 학생들은

어떤 형태의 보수 교육도 반대한다며

이번주부터 무기한 휴업에 돌입했으며

사흘뒤부터 시작될 임용시험 원서접수도

거부한다고 결의한 상태여서 이번 주가 교대 사태 해결의 중요한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