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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떨어지고 있는데도
소비자들은 좀처럼 이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유사들이 기름값 인하에 인색한데다
일부 주유소에서는 공장도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가격을 내리지않은 채
배짱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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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와 에스케이, 현대정유 등은
지난 26일 휘발유를 비롯한 석유제품의 공장도 가격을 리터당 20원 안팎 인하했습니다.
국제 원유가 폭락에 따른
생색내기용 가격 인하라는 비난이 높지만 소비자들에겐 이마저도 '꿈에 떡 얻어먹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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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상당수의 주유소들이
공장도가 인하분을 소비자가격에 반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격 자유화 이후 소비자 가격을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된 일부 주유소들이
이른바 '상권'과 서비스 등을 내세우며
가격 인하 요인 발생은 애써 외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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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름값 언제 내린거죠...
금요일,토요일인가 출고가 내리지 않았나?)
이에따라 석유류의 지역별, 주유소별 가격 편차도 갈수록 커져 휘발유의 경우 리터당 가격 차이가 150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40리터를 넣는다면 가격 차이만
6천원에 이릅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주유소들끼리 가격을 담합하는 경우도 적지않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결국 소비자들로선 평소 다니던 주유소라도
가격을 꼼꼼히 살펴보고 주유소도 골라서 다녀야하는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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