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를 유치해 건설된 제2순환도로
1구간이 당초 예상보다 통행량이 적어
광주시의 재정을 압박할 전망입니다.
광주시는 당초 1일 통행량 4만6천여대,
운용 수입 보장률 85%의 조건으로 주식회사 제2순환도로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월부터 개통과 함께 통행료 징수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구간의 1일 통행량은
예상치에 훨씬 못미치는 평균 3만여대 안팎에 머물고 있어 올해만 모두 66억원을
광주시가 보전해줘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제2순환도로 나머지 3구간 1공구와 4구간도 민자유치를 통해 건설할 방침이어서
통행료 징수와 재정 보전에 따른 시민들의
세금 부담도 계속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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