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수시 돌입(R)

윤근수 기자 입력 2001-11-10 15:31:00 수정 2001-11-10 15:31:00 조회수 0

◀ANC▶

오늘 전남대를 시작으로

지방대학들이 2학기 수시 모집에 들어갑니다.



이번 2학기 수시 모집에서는

어려워진 수능의 여파로

지원자가 크게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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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는 2학기 수시 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30%를 다단계 방식으로 선발합니다.



(cg)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을 80%

비교과 영역과 추천서를 20% 반영하고,

특기자와 경시대회 수상자는

수상 실적을 50% 반영해 2배수를 뽑습니다.



(cg)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심층면접 5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합니다.



지원자들의 학생부 성적은 엇비슷하기 때문에

2단계 선발에서는 심층 면접이

당락을 가르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INT▶심층 면접



<스탠드업>

반면에 수능시험 성적은

최저 학력 기준으로만 활용하기 때문에 면접이나 학생부에 비해 비율은 매우 낮습니다.



모레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하는 조선대는

전체 모집 정원의 27%를

다단계 방식으로 선발합니다.



(cg)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만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학생부 60%,

면접을 40% 반영할 예정입니다.



수능 성적은 역시 최저 학력 기준으로만 활용하기 때문에

수능 점수 하락으로 불안해진 수험생들이

대거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지원 전망



(cg)

또 호남대와 동신대,목포대,대불대가 모레부터

광주대,여수대가 오는 14일부터

수시 모집 원서를 접수합니다.



이들 학교도 수능 성적의 반영 비율이

정시 모집에 비해 낮기 때문에

지원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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