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년 예산안 6백억 감축

박수인 기자 입력 2001-11-09 11:30:00 수정 2001-11-09 11:30:00 조회수 0

광주시의 내년 예산이

지난 98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될 전망입니다.



광주시는 오늘

지난해보다 660여억원이 줄어든

1조5천6백억여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예산안 규모가 전년도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 98년 IMF한파의 영향으로

긴축 재정을 실시한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세입재원 가운데

광주시가 임의로 사용할 수 있는

세외수입 등의 가용예산이

지난해보다 백58억원 감소해

재정 운용의 재량권도 축소될 전망입니다.



또 내년도 광주시의 재정자립도는 60%로

올해보다 2.8%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광주시의회

정기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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