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섬지역 수험생들이
어제 대부분 뭍으로 빠져 나왔습니다.
전라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신안과 완도 등 섬지역 수험생 6백50여명 가운데
3/4 정도인 4백90여명이 기상악화에 대비해
어제 목포와 여수 등
시험장이 배치된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또 나머지 수험생 백60여명은
오늘 오전중에 섬을 빠져 나올 예정입니다.
도교육청은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졌지만
섬을 빠져 나오지 못한 수험생들이
압해도와 고금도 등 연근해 지역 학생이어서
예비소집 참가나 수능 시험 응시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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