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감정의 벽을 허무는 국악 한마당이 벌어졌습니다.



부산과 대구 등 영남지역과 전남.북 등 호남지역 국악인 50여명은 오늘 오후

나주시 남고문 특설무대에서 판소리와 가야금 병창 등의 공연을 벌였습니다.



이 공연은 백제 남도소리 고법진흥회가

나주배 축제기간에 맞춰 개최한 것으로

잠시 농사일을 접고 구경나온 주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오늘 공연에서는 영호남국악인들이

가야금 병창과 피리연주, 설장고춤, 판소리 등으로 국악의 진수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