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이 우리나라 최대의 천연염료 원료 공급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라남도의 의뢰로
'천연염색 개발과 바이오 염료산업 육성' 용역을 수행해온 호남대 김애숙 교수팀은 오늘 용역결과에 대한 중간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용역팀은 특히 "나주시 다시면과 문평면
영산강 습지는 천연염료의 주 원료인 `
쪽' 재배의 최적지"라며 "이같은 원료 공급기지가 확보된다면 국내 바이오 염료산업의 국제 경쟁력도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역팀은 또 "쪽이 연간소득이 벼의 30배이상 이른다며 쪽 염료산업을 전남의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하며 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먼저 쪽 상품의 판로
확보가 당면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호남대 용역팀은 내년 4월말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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