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주말인 오늘 광주 염주 실내체육관에서는

저희 광주문화방송이 주최한

전국 여성 서화백일장이 열렸습니다.



또 광주시립 박물관앞에서는

외국인 한마당 잔치가 마련되는 등

다채로운 주말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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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런 붓놀림이 이어지자

소담스런 꽃송이들이 피어났습니다.



힘차게 뻗은 대나무에

어느새 새순이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남종화의 대가 의제 허백련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전국 여성 서화백일장이 어느덧 17번째를 맞았습니다.



오늘 대회에는 백 80여명의 주부와 학생들이 참가해 문인화와 서예부문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였습니다.



◀ＩＮＴ▶ 참가자



광주 시립민속박물관 잔디밭에서는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사물놀이 등 우리네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연지 곤지를 찍어 바르고 함박 웃음을 짓는 금발의 외국인에게는 이국생활의 외로움이 사라진 지 오랩니다.



◀ＩＮＴ▶ 외국인



나흘째 열리고 있는 광주 김치축제에는

주말을 맞아 오늘 하루 7만 4천여명의 시민들이 김치담그기 경연과 김치 전시관을 관람했습니다.



순천 음식문화축제에도 7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세계 각국의 전통음식과 민속공연을 즐겼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