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축제 불편 많다(R)

이계상 기자 입력 2001-10-18 18:14:00 수정 2001-10-18 18:14:00 조회수 4

◀ANC▶

어제 막이 오른 광주 김치축제에

13만명이 훨씬 넘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부족과 기획주체의 장삿속때문에 축제의 취지가 퇴색된 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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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은 행사장 진입로에

음식을 판매하는 부스가 즐비합니다.



정작 이곳에서 파는 음식은

김치와는 무관한 돼지고기나 조랑말 고깁니다.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휴대폰 전시장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INT▶관람객



곳곳에 쌓인 쓰레기 더미는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안내요원이나 표지판이 제대로 배치돼 있지 않다보니 어디서 도움을 받아야 할지

시민들은 난감하기만 합니다.



길 잃은 어린이나 부모를 찾아주려는 의무경찰 모두 어리둥절하기는 마찬가집니다.

◀INT▶ 의경

(스탠드업)

"김치축제를 소개하기 위해 만들어진 12쪽짜리 안내책잡니다. 하지만 8쪽에 걸쳐 광주시장의 인삿말이 실려있습니다."



정작 필요한 김치축제의 개요나 행사내용이 빠져 있어 관람객들에게는 무용지물입니다.



행사를 돕기 위해 설치된 관광 안내소마저 탈의실이나 창고로 쓰이고 있습니다.

◀SYN▶직원



전시관에는 깍듯이 인사하는 도우미는 있지만 전시품목에 대한 설명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습니다.

◀INT▶교수



김치축제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지만

뒤늦게라도 부족한 점이 보완되지 않는다면

시민들의 실망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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