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장 22일 착공

박수인 기자 입력 2001-10-19 17:30:00 수정 2001-10-19 17:30:00 조회수 0

◀ANC▶

광주 위생 광역매립장 공사가

다음주 시작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보상문제를 둘러싼

주민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광주 광역 위생 매립장 공사가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



광주시는 남구 향등마을에

들어설 예정인 광역 위생매립장

58만여 제곱미터 가운데

1단계 조성 사업을 오는 22일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03년 완공되면

지금의 운정동 매립장을 대체해

하루 쓰레기 발생량의 절반인

7백여톤의 쓰레기가 매립될 예정입니다.



◀INT▶이을희



향등마을 매립장은

침출수로 인한 토양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수막이 3중으로 설치되고

침출수에 포함된 질소와 인을 제거하는

최신 공법이 도입됩니다.



(박수인)

하지만 문제는 보상과 지원 등에 관한

주민들과의 갈등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매립장 조성지역에 거주하는 68세대의

주민들은 광주시가 제시한 보상액이

기대했던 수준의 절반에 불과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직접 영향지역을 설정해

주민 지원 범위 등을 정해야 할

주민지원협의체가 매립장 주변

주민들의 거부로 아직까지

구성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최수빈



전국 처음으로

주민 응모를 통해 조성되는

광역 위생매립장이 상무 소각장의

전철을 밟지 않고 추진될 수 있을 지

지켜 볼 일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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